제74장

“서설요, 나랑 같이 친구 생일 파티 가자.”

고명재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송우연이 서설요를 찾아와 거만한 태도로 요구했다.

서설요는 거절했다. “안 가. 네 친구는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, 가면 어색할 거야.”

“네가 안 가면 나 화낼 거야.” 송우연이 협박했다.

서설요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. “화내.”

송우연은 할 말을 잃었다.

“새언니, 제발 같이 가줘. 응? 부탁이야.”

강하게 나가는 게 안 먹히자 송우연은 애교 작전으로 바꿔 서설요의 팔을 붙잡고 매달렸다.

서설요는 강한 것에는 강하고 약한 것에는 약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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